[일상]치킨은 진리였는데... 망...

 

 

안녕하세요 꿈대로입니다.

 

 

 

금요일 퇴근길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티스토리 구독자님의 피드를 보고 있는데....

 

 

 

앗!! 치킨!!!???

 

 

앗!!! 오늘은 금요일!!!!????

 

그래서 바로~~ 의식의 흐름대로  배민 앱을 켜고 치킨을 시킵니다.^^;

 

 

 

오잉 '오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에서 쿠폰을 6000원이나??? 오오 꿀!!!! 

 

 

사실 저는 배민을 항상 특정한 것이 먹고 싶을 때만 사용하는 편이라 쿠폰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근데 특정 먹고 싶은게 넘 자주 생기네요 ㅠㅠ ;;;)

 

 

 

하지만 오늘은 너~~ 무 평범한 치킨이 먹고 싶어서 쿠폰을 받아 주문을 합니다.

 

 

 

기본 순살 후라이드를 시키니 16000원, 배달비 2000원이 드네요.  (요즘은 16000원 치킨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ㅠㅠ )

 

 

주문을 하고나니 문자가 띠링!!

 

 

70분을 기다리랍니다....;;;

아.... 5분만 있으면 버스에서 내리는데.... 70분...???

 

 

 

음... 이것저것 하다 보면 금방 가겠지...(아... 아니었어요 ㅠㅠ)

 

 

 

하지만, 집에서 아무리 씻고, 집을 치워도 40분이 남네요...

 

 

 

"아... 그냥 가지러 간다해야겠다" 싶어 전화를 합니다.

 

 

통화음에서 개그우먼 김지민? 박지민?? 이 계속 떠드네요;;;5분 동안 전화를 안 받습니다....

 

 

 

1차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치킨이 도착해서 봉투를 뜯는데 

 

 

 

엥?? 리뷰를 쓴 다했는데 왜 콜라가 500미리지???? 1.5리터 어디 감???

 

 

 

2차 화가 나서 욕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화는 나지만 (그래... 나도 콜라 정도는 사 먹을 수 있어!!! 음음 참자....

 

 

또 배는 고프기에 포장을 와작와작 벗기고 뚜껑을 딱!!! 뜯었는데...??? 

 

 

 

ㅇ러ㅏ어리ㅏ멍ㅀ;ㅏㅓㄹ히멀이ㅏ허ㅣㅇㄹ허ㅣㅁㅇ러ㅣㄴㅇ러ㅣㄴ어림ㅇ널

 

 

 

나 분명 치킨 1마리 시켰는데 왜 반마리 왔을까요??? ㅠㅠ 

 

 

이 치킨은 왜 이리  빠삭해서 이가 부러질 것 같은 거죠? ㅠㅠ

 

이 치킨은 왜이리  빠삭해서 이가 부러질것 같은거죠? ㅠㅠ

 

 

누가 먹던거 같아보이지만, 오자마자 찍은겁니다,

 

옆에 있던 우리 신랑 가만히 한마디 합니다. 

 

 

여기서 맥주가 제일 맛있어~! 

 

 

네... 오늘 저는 그렇게 치킨이 아닌 맥주로 배를 채웠습니다...

 

 

저는 맥주로 배를 채웠지만

 

 

구독자님들은 맛난 저녁 드시며 행복한 금요일 보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