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놀러 가는 거라 신나게, 혹은 급하게 알아본 펜션... 역시 물가가 많이 올랐나 보다... 이제는 10만 원 아래엔 펜션이 거의 없었다. 나름 많이 찾아본다고 찾아봤는데.......... 사실... 외관이 살짝 고급져 보이지는 않았지만... 방 내부는 괜찮아 보여 고른 펜션인데.... 전혀... 아니었다.... 이거슨 펜션인가 모텔인가.... ㅠㅠ 아니... 그래... 홍보하셔야 되니까 사진을 잘 찍으셔야 했겠지... 근데.. 이건 거의 사기급이자나...ㅜㅜ 화장실엔 수건걸이가 뜯어져 있고, 샤워 타월도... 비누도 없고.... 뭐 린스는 당연히 없었겠죠? 아니.. 냉장고는 왜 그리 안 시원해지는 거고... 쓰라고 놓아둔 부르스타(?)는 가스는 있는데 왜 작동을 안 하는 거고.... 하....ㅜ..